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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회담 진행상황 (2004. 5. 25)


이 즐거운 부활의 시기에, 동부 미국과 뉴욕의 라우루스 수좌대주교를 단장으로 한 해외러시아정교회의 사절단이 러시아정교회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2004년 5월 14일, 대표단은 모스크바에 도착하여, 라우루스 수좌대주교는 알렉세이 2세 총대주교를 만났다. 토의는 서로 이해하는 우호적인 분위기였다. 다음날, 대표단은 총대주교가 집전하는 부토보에서의 성찬예배에서 기도를 올렸다. 부토보는 무신론 정권에서 수많은 순교자를 낳았고 많은 순교자들이 후에 시성되었다. 대표단은 돈스코이, 다닐로프 수도원, 성삼위일체 수도원(성 세르게이 수도원), 그리고 모스크바 크레믈린의 성지를 순례하였다.

5월 17-18일에 해외러시아정교회와 러시아정교회의 대표단이 회담을 하였다. 5월 18일, 이 회담은 모스크바와 전 러시아의 총대주교 알렉세이 2세를 의장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라우루스 해외러시아정교회 수좌대주교(왼쪽), 알렉세이 II세 모스크바 총대주교(오른쪽)>

모스크바 총대주교청의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크루티츠와 콜롬나의 주브날리 수좌대주교(성인 시성 주교회의 의장), 스몰렌스크와 칼리닌그라드의 끼릴 수좌대주교(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외교부 의장), 코르순의 이노켄티 대주교(해외러시아정교회와의 대화를 위한 주교회의 의장), 블라디슬라프 치핀 대사제(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역사-사법 위원회 소속), 니콜라이 발라쇼프 대사제(모스크바 총대주교청 외교부 세계정교회 관계 비서실장), 게오르기 미트로파노프 대사제(쌍크트 뻬쩨르부르그 신학원 교사), 막심 코즐로프 대사제(모스크바 신학아카데미 부교수).

해외러시아정교회의 공식 대표단은 동부미국과 뉴욕의 라우루스 수좌대주교를 단장으로 한다.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베를린, 독일과 영국의 마르코 대주교(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의 대화위원회 의장), 서부미국과 샌프란시스코의 끼릴 대주교, 알렉산더 레베데프 대사제(LA 주님의 성스러운 변모 대성당 주관사제,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의 대화위원회 비서실장), 피터 페레크레스토브 대사제(서부미국 관구 비서실장), 니콜라이 아르테모프(독일관구 비서실장), 피터 홀로드니(주교회의 비서실장), 세라핌 간(주교회의 집행위원), 파벨 이바노프 사제(뉴욕 죠단빌 성삼위 수도원의 사제).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 해외러시아정교회의 회합에서는, 혁명과 전쟁이 가져온 러시아정교회의 비극적인 분열을 극복하는 것과 하나인 러시아정교회로서 성찬예배와 교회법적인 일치를 이루는 것은 서로의 공통적인 열망이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입과 하나의 마음으로 하느님께 영광돌리는 날을 앞당기는 것이다.

완전한 일치를 방해하는 여러가지 문제들은 2003년 12월에 발족된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 해외러시아정교회 대표로 구성된 위원회에 과제로 남겨졌다. 위원회는 각각 독립적으로 활동하였으나 곧 서로 협력할 것이다. 위원회는 오늘날 교회가 당면한 문제점들과 러시아정교회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다음의 문제들에 대하여 공동의 이해를 도모할 것이다;

- 교회의 가르침에 따른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한 원칙
- 정교회와 비정교회 공동체와의 관계, 그리고 교회 전통에 의거한 지역 정교회와의 상호관계
- 러시아정교회의 자치적 부분으로서의 해외러시아정교회의 위상
- 공동집전 성찬예배를 위한 교회법적 조건의 확립.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 해외러시아정교회의 공동 위원회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위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공동성명서를 준비할 것이다. 이 성명서는 모스크바 총대주교청과 해외러시아정교회의 주교들에 의해 확정적으로 발표될 것이다.

또한, 20세기의 사건들, 특히 새로운 순교자들과 러시아의 고백자들, 그리고 무신론 정권하의 교회박해의 역사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의 필요성이 인식되었다.

과거에는 분열의 원인이 되었던 주제들에 대하여 토론하며 서로간의 이해가 커져가는 기쁨을 누리면서 참가자들은 화해를 방해하는 적대적 표현을 삼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모든 성직자와 교회의 참석자는 이점을 명심하면서 서로를 존중하는 자세로 회의에 임하였다.

라우루스 수좌대주교를 대표로 하는 해외러시아정교회 대표단과 동행한 순례단은 5월 19일, 러시아 세례 1000년을 기념하는, 보리소프스키예 프루디의 생명을 주는 삼위일체 성당의 봉헌식에 참석할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승천 축일인 5월 20일에는 니키쯔키예 문의 주 승천 대성당에서 총대주교가 집전하는 성찬예배에 참석할 것이다.

5월 21일에는, 대표단은 황실의 순교자들이 순교한 에카테린부르그로 향할 것이다. 대표단은 또한 쌍트 뻬쩨르부르크, 사로프, 디베예보와 크루스크의 성지를 방문할 것이다. 대표단은 5월 28일에 러시아를 떠날 것이다.

모스크바에서의 공동회의 참가자들은, 새로운 순교자들과 러시아의 고백자들의 중보기도를 통하여,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가 주님의 권능으로 극복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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